경찰 측 “故 김주혁, 블랙박스 발견 NO..차량검사 절차 진행 중”

강남경찰서 측이 故 김주혁의 사고와 관련된 수사관련 사항을 알렸다.

강남경찰서 측은 1일 “사고 현장을 모두 수색했으나 블랙박스 등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현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는 벽면 보수공사가 시행될 예정. 경찰은 “그 전에 마지막으로 현장 재수색을 실시, 잔해물인 대리석 등까지 모두 치우고 수색했으나 블랙박스 등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 당시 인근에 운행하던 차량 블랙박스를 추가 확인하기 위해 차량 번호가 인식된 차량 운전자를 확인, 연락을 취했으나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거나 평소 관리가 안돼 녹화가 되지 않아 추가적인 블랙박스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전벨트 착용과 에어백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경찰 측은 “소방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해 구조 시 벨트를 풀고 구조했다고 확인했다”며 “출동 경찰관이나 보도된 영상을 통해서 에어백도 정상 작동된 것을 확인했다”고 일부 억지 주장을 일축했다.

이어 강남경찰서 측은 “차량 검사에 대한 부분은 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으로 시기, 방법 등이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며 “약물 복용 여부 등은 부검 결과가 나온 후에 확인할 사안으로 시간을 가지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해 쇼크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운전 중 쇼크가 올 수 있는 경우는 언론에서 제기된 심근경색만 있는 게 아니라 부정맥, 저혈당, 복용한 약물 영향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일주일 후 부검 결과가 나와야 쇼크 등 의식을 잃은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는 것이고, 부검의는 이 중 심근경색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라는 말”이라며 “추측은 자제 부탁드리며,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사인을 알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3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은 사망 원인 등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부검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또한 발인은 오는 2일 오전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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